홍삼을 먹으면 왜 건강해질까? 면역력이 뭐길래

홍삼은 인삼을 쪄서 말린 붉은 빛깔의 약재입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에서는 귀한 약재로 대접받아왔는데요, 최근에는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어요.

 

특히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등 건강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먹는 건강식품 중 하나로 자리잡았어요. 하지만 어떤 성분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제대로 알고 먹는다면 효과는 배가 되겠죠?

 

지금부터 홍삼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삼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단연 ‘면역력’이죠? 왜 그렇게 유명할까요? 홍삼은 식약처에서도 인정한 대표적인 면역력 증진 식품이에요. 사포닌이라는 성분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 원리랍니다.

실제로 실험쥐에게 홍삼을 투여했더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후 생존율이 증가했다고 해요. 이 밖에도 홍삼은 혈액순환 개선, 항산화효과, 갱년기 증상 완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그렇다면 홍삼은 얼마나 먹어야 할까요? 홍삼은 하루에 2~3회씩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한 번 먹을 때마다 1g 내외로 먹으면 된답니다. 다만 위장장애가 있거나 특이체질인 경우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홍삼 부작용은 없을까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홍삼은 체질에 따라 맞지 않을 수도 있어요. 따라서 몸에 열이 많거나 고혈압 환자라면 주의해서 드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항응고제 및 혈압강하제를 복용중이라면 의사와 상의 후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임산부 역시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앞에서 언급한 면역력에 관해 좀 더 알아보죠.

면역력이란 우리 몸속에 들어온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을 말해요. 외부로부터 침입한 세균과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서죠.

이처럼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선 면역력 강화가 필수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죠. 하지만 잘못된 정보들이 넘쳐나는 탓에 오히려 혼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아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올바른 면역력 상식 알아보기!

 

운동하면 무조건 면역력이 높아지나요? 운동한다고 무조건 면역력이 높아지는 건 아니에요.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시키고 세포 손상을 일으켜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거든요. 따라서 자신의 체력 수준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좋아요. 하루 1시간 이내, 주 5회 이상 땀이 맺힐 정도의 강도로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비타민C 섭취만으로 면역력이 높아질까요? 비타민C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체내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줘요. 그러나 수용성 비타민인 만큼 많이 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요. 대신 부족해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게 중요하답니다. 과일·채소나 영양제 형태로 충분히 섭취하세요. 유산균 먹으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는데 진짜인가요?

 

유산균은 장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장 속 환경이 개선되면 면역세포 생성 및 활동이 활발해져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죠. 다만 유산균 역시 균이기 때문에 과다 복용 시 설사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서 섭취해야 해요.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와 프리바이오틱스(유익균의 먹이)를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